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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일기 2011/01/27 02:07

이게 얼마만에 찾은 나의 블로그인가..ㅋ
세상에,, 만들어만 놨지,, 1년만에 글을 쓰려니까 아이디 찾는데도 한참이 걸리네...ㅋ

예전에 썼던 일기들을 쭉~보니
그땐 그렇게 힘들었었지,,맞아,,그랬었지..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 시간이 지나면 다 별거아닌것이 되는건가..ㅎ

문제는 그때 어려움을 겪으면서 깨달았던 교훈(?)까지도 잊는다는것...ㅎㅎ

그래서 사람은 일기를 써야하나보다..


애들은 다 자는데..
출출하고 잠은 않오고.. 그렇다고 특별히 할일도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다.
윤종신노래 다운받으면서 시가 ost 다운받아서 듣고 있는데..
아.. 어쩜..현빈 멋지네..흐흐흐..

아,, 이럼 안되지.
아무래도 드라마를 끊어야 할듯하다..
너무 현실을 망각하게 한다..-_-;;


오늘부턴.. 내가 하고싶은일을 찾을때까지,,
할일없음 무조건 일기를 써야지.

빵하나만 더먹고 자야겠다.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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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mb7

두려움

일기 2009/10/31 02:02

신종플루로 전세계가 흉흉한 요즘..
나의 마음도 매우 흉흉하다..

어린 아이들이 집에 있다보니
신종플루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 극에 달아있다.

아무리 내가 조심한다 한들,,
누가 바이러스에 감염된지를 모르는 이상,,
정말 운없으면 걸리기 쉽상인 것이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참 컸다.
누구나 한가지씩 '두려움'의 요소가 있을텐데,,
나는 바로 '질병'이다.

어릴적 뉴스에서 히로폰,에이즈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나는 아빠가 이런병에 걸릴까봐 너무나 무서워서 잠을 못이룰정도로
겁이 많고 두려움이 많았다.

그런데 요즘 신종플루라는 병이
아주 나를 너무나 힘들게 한다..-_-;
뉴스에서 사망자가 나올때마다 너무나 가슴이 떨리고 무섭고..
희민이같은 아기들은 걸리면 속수무책인데...
정말 신경쇠약이 걸릴정도로 엄청 예민해져있다.

나의 이런 두려움에 대해
지난 9월부터 계속해서 주님이 말씀하시는것같다..

지난 9월 의민와 희민이가 한달내내 번갈아 아프고 입원하면서
내안에 있는 두려움들을 드러나게 하신것이다.

이 두려움들이 어디로부터 온것일까..

누구보다도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
주님께 계속해서 묻고 나아가야겠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라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잠 14: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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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려워해야할것은 이 세상의 질병, 죽음이 아니라
오직 주님을 두려워하며 섬겨야 함을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나를 붙들어주시고,,내 안에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샘으로 넘쳐나서
그 샘이 우리 사랑하는 아이들과 남편에게 흘러갈수 있도록
나를 만져주시고.. 채워주세요..

주님..
사랑합니다..
신뢰합니다..
의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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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mb7

참을 '忍'

아들키우기 2009/08/19 16:04
오늘 하루도 어김없이 시작되었고,,
어렵게어렵게 나의 자유시간이 찾아왔다.

요즘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자리가 얼마나 어려운지 백배 실감하고 있다.
그래도 첫째때에 비해 희민이를 보는것은 훨씬 수월하고 좀 울어도 마음의 여유가 있는데,,
의민이와 함께 보려니까 하루하루가 전쟁을 치르는듯 하다..

그나마 지금은 친정에 있어 좀 나은데,,
담주에 집으로 돌아가 혼자 밥해먹고 청소하고 하면서 지낼것을 생각하면 정말 깝깝하다..

두 아이가 잠든 평온한 시간..
잠든 아이들의 얼굴을 보고있으면,, 왠지 마음이 짠해지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또 미안해지기도 한다..

요즘 의민이가 동생을 보고나서 생각보다 잘 참아주고 지내고 있어 참 고맙다.
그래도 반항기라 그런지,,
나를 너무 힘들게 할때가 있다.

말도 안듣고,, 다 알아들으면서도 떼부리고,,
뺀질뺀질 낮잠도 안자고...
완벽주의기질인 나는 뭔가 착착 일이 계획대로 진행이 되지 않으면 엄청 어려운데,,
그걸 깨뜨려주는 사람이 바로 의민이다..
주님께서 의민이에게 맡겨준 사명인가..?-_-;;

방금전에도 졸려서 잘듯말듯하면서 안자고 온방을 어지럽히고
또 잠든 희민이까지 시끄럽게해서 깨게 하고..
정말이지 내게 쉴틈을 주지를 않았다.

좀 낮잠도 때맞춰 자고 그러면 나도 충전을 해서 조금이라도 놀아줄텐데,,
계속 지치게만하니 나도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드랬다.

정말이지 어떨땐 한대 퐉 쥐어박아주고 싶은걸 꾹꾹 누르느라 애를 먹기도 하고,,
내가 그렇게 이뻐하고 애틋해하던 의민이가 맞나 싶을정도로 미울때도 있다..

그런 감정들로 마음이 어려울때면,,
나는 작년 6월 의민이가 아팠을때를 떠올리곤한다..
심한 열로 경기를 하는 의민이를 안고 울면서 구급차에 탔던 그 사건을 떠올리면,,
몸서리가 쳐지면서 지금 불평불만하는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내 마음대로 안된다고 애를 다그치고 화를 내고,,
지금의 현실을 불평불만하는 내 자신을 돌아보며
그래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것만으로 감사하며
긍정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아직 닥치지도 않은 일에 걱정하지 말자..
그리고 하루하루 그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엄마가 되기를..

이 모든것을 주님께 맡기고
나는 이미 내게 주신 은혜를 받아 누리는 주님의 딸로서
곤고할땐 기도하고,, 형통할땐 기뻐하는 삶을 살기를...


"주는 내 맘을 고치시고
 보이지 않는 상처 만지시네
 나를 아시고 나를 이해하시네
 내 영혼 새롭게 세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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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mb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