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툴바


'일기'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1/01/27 오랫만에..
  2. 2009/10/31 두려움 (1)
  3. 2009/03/23 새벽의 편지 (5)
  4. 2009/03/03 2008 볼로냐 국제 그림책 전시회 (1)
  5. 2009/02/11 자유시간
  6. 2009/02/06 부족할수록 감사를.

오랫만에..

일기 2011/01/27 02:07

이게 얼마만에 찾은 나의 블로그인가..ㅋ
세상에,, 만들어만 놨지,, 1년만에 글을 쓰려니까 아이디 찾는데도 한참이 걸리네...ㅋ

예전에 썼던 일기들을 쭉~보니
그땐 그렇게 힘들었었지,,맞아,,그랬었지..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 시간이 지나면 다 별거아닌것이 되는건가..ㅎ

문제는 그때 어려움을 겪으면서 깨달았던 교훈(?)까지도 잊는다는것...ㅎㅎ

그래서 사람은 일기를 써야하나보다..


애들은 다 자는데..
출출하고 잠은 않오고.. 그렇다고 특별히 할일도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다.
윤종신노래 다운받으면서 시가 ost 다운받아서 듣고 있는데..
아.. 어쩜..현빈 멋지네..흐흐흐..

아,, 이럼 안되지.
아무래도 드라마를 끊어야 할듯하다..
너무 현실을 망각하게 한다..-_-;;


오늘부턴.. 내가 하고싶은일을 찾을때까지,,
할일없음 무조건 일기를 써야지.

빵하나만 더먹고 자야겠다.

오늘 일기(?) 끝-!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lamb7

두려움

일기 2009/10/31 02:02

신종플루로 전세계가 흉흉한 요즘..
나의 마음도 매우 흉흉하다..

어린 아이들이 집에 있다보니
신종플루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 극에 달아있다.

아무리 내가 조심한다 한들,,
누가 바이러스에 감염된지를 모르는 이상,,
정말 운없으면 걸리기 쉽상인 것이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참 컸다.
누구나 한가지씩 '두려움'의 요소가 있을텐데,,
나는 바로 '질병'이다.

어릴적 뉴스에서 히로폰,에이즈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나는 아빠가 이런병에 걸릴까봐 너무나 무서워서 잠을 못이룰정도로
겁이 많고 두려움이 많았다.

그런데 요즘 신종플루라는 병이
아주 나를 너무나 힘들게 한다..-_-;
뉴스에서 사망자가 나올때마다 너무나 가슴이 떨리고 무섭고..
희민이같은 아기들은 걸리면 속수무책인데...
정말 신경쇠약이 걸릴정도로 엄청 예민해져있다.

나의 이런 두려움에 대해
지난 9월부터 계속해서 주님이 말씀하시는것같다..

지난 9월 의민와 희민이가 한달내내 번갈아 아프고 입원하면서
내안에 있는 두려움들을 드러나게 하신것이다.

이 두려움들이 어디로부터 온것일까..

누구보다도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
주님께 계속해서 묻고 나아가야겠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라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잠 14:26,27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내가 두려워해야할것은 이 세상의 질병, 죽음이 아니라
오직 주님을 두려워하며 섬겨야 함을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나를 붙들어주시고,,내 안에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샘으로 넘쳐나서
그 샘이 우리 사랑하는 아이들과 남편에게 흘러갈수 있도록
나를 만져주시고.. 채워주세요..

주님..
사랑합니다..
신뢰합니다..
의지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lamb7

새벽의 편지

일기 2009/03/23 14:39


  지혜야...
이제 끝나고 들어와 이렇게 너에게 몇자 적는다...
7개월간 맘졸이면서 달려왔던 프로젝트가 어제 밤11시에 오픈을 했어...
물론 다른팀원들 한사람 한사람 고맙지만, 
나의 영원한 팀원인 지혜한테 제일먼저 알려주고 싶었어.
비록 같이 일은 하지 않지만 한팀처럼 도와 줘서 오빠가 리더로
진행한 가장 큰 플젝을을 잘 마무리 할수 있었던것 같아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실 것 같구나 ^^
귀한 열매를 거울삼아 앞으로의 인생도 그렇게
서로 돕자구나..
고마웠어~ 사랑해 지혜야.








요 몇일 사이트 오픈으로 엄청 바쁜 시간을 보낸 오빠..
주말에도 밤샘작업에 많이 힘들었을텐데,,
난 몸이 무겁다는 이유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했었다.
거의 의민이 위주로 돌아가는 우리집..ㅋ
그 부분이 늘 맘에 걸려 고쳐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고,,
자연스럽게 오빤 찬밥신세가 되니..
오빠에게 늘 미안하다..

그런데도 오빠는 한번도 나에게 싫은 소리 한번 않하고
오히려 날 먼저 걱정해주고 배려해주는 착한 오빠..
오늘 네이트온을 켜는 순간 도착해 있는 오빠의 편지를 보고
눈물이 왈칵 쏟아질뻔했다..ㅎㅎ
이렇게 묵묵히 배려해주며 기다려주는 오빠의 깊은 사랑이
나를 조금씩 변하게 하는 힘인것 같다.
마치 예수님의 사랑처럼 말이다..

오빠는 정말 주님이 내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며 안식처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lamb7

지난 발렌타인데이때 종로에 나갔다가 우연히 알게된 전시회!
'볼로냐' 하면 모든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꿈이자 목표(?)이기도 한 국제 그림책 시상식이다.
그 볼로냐가 우리나라에서 원화 전시회를 한다기에 너무도 가고싶었는데,,
의민이가 있어 주말에나 갈수 있겠다 했더니
알고보니 3월 1일까지..헉.

주일예배 드리고 의민이는 친정에 잠시 두고
저녁 6시까지는 입장해야하기에 완전 부랴부랴 급하게 다녀왔다.
시간이 부족할까봐 걱정했는데,,
그래도 나의 체력을 생각할때에 1시간이면 충분했던것 같다.ㅎㅎ
임신성 빈혈때문에 더 오래 보지도 못했기 때문..ㅋ

전시회는 역시,, 좋았다.
그런데 나의 기질상 잠깐 보고 지나가는 걸로는 좀 아쉬운듯..
난 오랫동안 두고 보고또보고 해야 도움이 되는데 말이다..
그래서 볼로냐 애뉴얼을 사고싶었지만,,
왠 가격이 그리도 사악한지..-_-;;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전시장 입구에서 사진만 몇장 찍고 돌아왔다.ㅋ

많은 작가들의 그림을 보면서
작은 그림책에 들어가는 그림인데도 굉장히 디테일하고 완성도가 높은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동안 얼마 작업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럽지만,,
몇몇 작업을 할때 난 작게 들어갈거니까 대충대충 그렸었는데 말이다..

작가들의 프로정신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리고 난 지금부터 무엇보다도 '드로잉'에 충실해야할것 같다.

얼핏 봤을때,,
'에이,저건 나도 그리겠다'싶은 단순한 그림들도
결코 그냥 나온 그림이 아니라는것..
다년간의 수많은 드로잉을 통해 얻어진 결과물인것이다.

나도 뭔가 하려는 욕심보다도 소박한 드로잉이라도 충실하게
쌓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 손엔 언제나 스케치북과 연필이 들려있기를.
화이팅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lamb7

자유시간

일기 2009/02/11 15:12
하루중에서 제일 기다려지는 시간..
바로 점심먹고 의민이 낮잠자는 시간이다..ㅋ

점심을 먹이면서부터 오늘 민이 자면 뭐할까 머릿속으로 계획을 짜기 시작.

그래, 오늘은 그림을 그리자.
민이의 박스집을 완성하자.
감춰놨던 과자를 먹으면서 싸이를.
등등...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으면 어쩔때는 나도 모르게 
빨리 잠들어라, 잠들어라,,,
주문을 외우듯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기대감은 잠시..
이젠 좀 컸다고 뛰어놀고 활동적인걸 좋아하는 민이는
나를 가만 놔두지 않는다..

계속 자기를 잡으러 오라고 장난을 걸고
둘이 한 몇십번 추격전을 끝내고 나면 나는 완전 기진맥진이다..
조금 졸린듯 한 틈을 잡아 수건을 건네며 슬쩍 업으면
민이는 금새 잠이 들고...
그리고 나도 금새 잠이 든다...ㅠ,ㅠ
그렇게 기다리던 자유시간은 끝이 나게 된다..ㅋ
 
그런데 오늘은 독한맘을 먹고 민이를 눕히고 일부러 빨딱 일어나
과자를 집어들었다..
성공이었다.ㅋㅋ

그래서 지금 나는 내가 그리고 기대하던 나만의 자유시간을 즐기고 있다..ㅎㅎㅎ
이렇게 얻은 시간,, 방해받고싶지 않다.^^
Posted by lamb7

5일은 오빠의 월급날이다.
지난달부터 밀렸던 세금들을 오늘 한꺼번에 정산했다.
설이 있어서 지난 달에 지출이 많았는지,, 아님 내가 헤프게 썼는지..
세금을 다 내고나니 남은 돈으로 한달 어떻게 사나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런데 나의 장점이라면 장점이랄까.
돈이 없다고 불안해지고 그런것이 없다.ㅋ
어쩌면 아직 현실감각이 없는것일수도..
어떻게든 살게 되겠지 싶은 막연한(?)마음마저 든다.

세금을 다 내고 남은 잔금을 보며 살짝 우울해진 마음을 달랠겸,,
의민이 문화센터 가기전에 자장면을 먹었다.ㅎㅎ
 
의민이 가졌을땐 먹고싶은것이 있어도 혼자 먹으러가기 뻘쭘해서 꾹꾹 참았는데,,
이젠 의민이랑 둘이 가니까 너무 좋다.ㅎㅎ
문화센터 끝나고 백화점 지하에서 군것질하는것도 매우 쏠쏠한 재미..ㅎㅎ
(하지만 오늘은 자장면으로 끝냈다.)

이제 이번달이면 겨울학기 문화센터도 끝이난다.
봄학기 강좌는 이미 다 마감이 되었는데,,
이번엔 재정이 좀 안되는 관계로 접수를 하지 못해 아쉬웠다..
3,4,5월이 날도 따뜻해지고,,, 문화센터 다니기 딱 좋은 학기인데 말이다..

돌아서는 발걸음이 무거웠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놀이터도 자주 나가서 더 신나게 놀아줄것을 마음속으로 약속했다.

집으로 오는길에 기독교백화점에 들러서 그동안 듣고싶어 벼르고 있었던 "트리니티 피아노2"를 구입했다.
태교도 할겸 민이 재울때 틀어주고 싶어서 전부터 사고싶어 망설임없이 구매.ㅋ

집에 오디오가 없는관계로 친정에서 가져온 카세트로 틀기위해 테이프를 샀는데,,
집에와서 틀어보니 하도 오래된 라디오라 테이프가 늘어지는 소리가나고 급기야 괴이한 폭발음까지..

아.,
오늘 누르고 눌렀던 나의 어려웠던 마음이 같이 '폭발'했다.

오.디.오.
갖고싶다. 필요하다.

이 마음. 그분은 아실테지..
부족함가운데 감사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 주님이 채워주실것이다..

무너졌던 마음을 다시 재정비하고....
의민이 옆에서 잠시 눈좀 붙여야지..^^












20090206. 
Posted by lamb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