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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피트

아들키우기 2009/02/26 14:38



나른한 오후.. 의민이가 하도 심심해하길래,,
점심먹이면서 토마스를 잠깐 틀어주었다.
그런데 매일 보던거라그런지 별로 재밌어하지 않길래
새로운 토마스를 다운받아주려고 찾던중에
의민이 임신했을때 극장에서 너무도 재밌게 봤던 
"해피피트"를 다운받았다.

그때 그 영화를 보면서 의민이도 해피피트처럼 자유롭고 정의로운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일기를 쓴적이 있었는데..ㅎㅎ
지금은 이렇게 함께 해피피트 영화를 보고 있다..^^

영화가 시작하고 해피피트 멈블의 부모님이 서로 사랑해서 알을 품게되고
엄마는 먹이를 찾아 떠났다가 알이 부화한뒤 돌아오는 장면이 있었다.
알에사 나온 멈블은 탭댄스를 추는데,,
그 귀여운 모습에 의민이도 너무나 좋아했다.

그런데 멈블이 돌아오는 엄마 펭귄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면서
"엄마~엄마~~"하면서 찾아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갑자기 의민이가 울먹울먹하더니
으앙~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많은 펭귄들 사이에서 엄마를 찾아다니는 아가펭귄 모습이 슬펐는지
"엄마,,엄마..." 몇마디 따라하더니 금새 울음을 터뜨리며 내게 안겼다..

어린 의민이의 눈에 그 모습이 슬퍼보인것이다.
난 너무 신기하고 또 이렇게 작은 아이도 감정이 있고 
감수성이 풍부하구나 싶은 생각에 앞으로 민이를 더욱 존중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을 울먹거리더니 그 장면이 지나가고 멈블이 노래하며 춤추는 모습에 다시 기분이 풀렸고
지금은 땅콩을 주어먹으며 남은 영화를 시청하고 있다.ㅋㅋㅋ
























>>바로 이렇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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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mb7